[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성난 사람들 2 티저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성난 사람들 2 티저 영상 갈무리]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가 미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에미상에서 작품상까지 받진 못햇다.

14일(미 동부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작품상’ 수상작으로 ‘DTF 세인트루이스’가 선정됐다.

후보군에 올랐던 ‘성난 사람들 2’ 수상은 불발됐다. 이날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및 영화 ‘남녀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성난 사람들 2’의 케리 멀리건과 오스카 아이작도 상을 받지 못했다.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을 연기한 한국 배우 윤여정과 한국계 미국인 배우 찰스 멜턴은 이보다 앞서 6일 사전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자로 호명되진 못했다.

‘성난 사람들 2’는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14개 부문에 걸쳐 총 16명(부문별 중복 후보 포함)이 후보로 올랐지만, 우수 음향상·음향 편집상·의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는 지난 2024년 ‘성난 사람들’ 시즌1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8관왕을 휩쓸었던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라고 평가했다.

‘성난 사람들 2’는 부자들이 모이는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억만장자 새 회장과 총지배인 부부, 직원 부부 등 여러 계층 사람들이 서로에게 이용당하고, 동시에 분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이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송광호가 특별출연하며 극 후반부는 한국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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