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확산세에 힘입어 최근 1년간 120%가 넘는 고수익을 올리며 동일 테마 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4일) 기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27.64%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동일 주주환원 테마 ETF 4종의 평균 수익률(70.26%)을 50%포인트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로, 테마 내 가장 높은 성과다. 해당 상품은 6개월 수익률 54.71%, 연초 이후 수익률 102.87%를 기록하며 전 기간에 걸쳐 고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가파르다. 전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1788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주주가치 테마 ETF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기업의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책이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자, 우량 대형 가치주 중심의 안정성에 액티브 운용의 유연성을 더한 해당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사 중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이 큰 저평가 우량 대형주를 선별해 담는다. 특히 주주협력주의 운용사인 라이프자산운용의 자문을 거쳐 포트폴리오를 압축·구성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13.60%), SK하이닉스(10.64%), 삼성전자우(9.25%), 한미약품(6.36%) 순이다.
김수민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용부 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단순 저평가 해소를 넘어 기업의 자본배분과 주주환원 정책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실제 주주가치 개선 가능성이 높은 우량 기업을 선별해 편입하는 액티브 전략으로 지속적인 초과 성과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pjw19786@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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