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접종
서울시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25.3명으로 직전주(13.3명) 대비 2배 급증했다. 작년 같은 기간(6.6명)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접종은 인플루엔자 백신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부터 시작한다. 1회 접종 대상자라면 28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된다. 이에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2일부터 연령별로 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에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이달 21일 이후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즉시 접종할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발생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 대상 시민들께서는 일정을 확인해 적기에 접종받으시길 바란다”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함께 실천해 주시고, 감염 취약 시설과 학교·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준 기자(fullshort@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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