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시대, 해양 수도 부산을 앞당기겠다”

부산 북항에서 2800TEU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항로 출항을 앞두고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항에서 2800TEU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항로 출항을 앞두고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국내 컨테이너 선박으로 처음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영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역사적인 북극항로 첫 길을 연 선장과 선원 여러분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팬스타 아크로호의 무사 귀환과 성공적 북극항로 개척을 함께 빌어달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올린 게시글에 팬스타 아크로호의 기항 소식을 전한 전재수 부산시장의 글을 링크하고 “전재수 부산시장님과 부산 시민 여러분, 해양수도 부산의 꿈과 본격적인 북극항로 개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속드린 대로 강력한 추진과 지원으로 북극항로 시대, 해양 수도 부산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부산을 떠난 팬스타 아크로호는 출항 21일 만이자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께 첫 기항지인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입항했다.

북극항로는 기후변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생겨난 뱃길이다. 최단거리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동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북극의 추위, 해빙과 혹독한 기후를 비롯한 북극해의 악조건을 헤쳐나가면서 운항 데이터를 수집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양육비 선지급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한 김경자 청와대 사회수석의 글을 다시 올리고 “이것 정말 중요하죠? 많이 알려주시길”이라고 적었다.

김윤정 기자(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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