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2001명 격주조사…대권 9자대결

金 0.5%p오른 16% 선두, 韓 2.8%p뛴 15.4%

吳 0.3%p하락, 張 0.3%p올라 14.2% 공동3위

정청래 7.6%로 하락, 조국 6.8% 송영길 5.1%

중도층 金 19.8% 韓 18.5% 吳 12% 張 10.5%

李국정·여당 지지층 金 강세…국힘·보수 3파전

국정 부정평가층 韓 23.9% 張 22.3% 吳 22.2%

타 조사선 양당 주류 金-강훈식, 張-이진숙 분산

여야 정치인 9명을 놓고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이른바 ‘민주당 오빠 독약 로비’ 공세 중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선두권 내 2위로 약진했다. ‘명청(이재명·정청래) 갈등은 현실’이라며 당권을 잡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소수점 격차로 선두를 지켰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어게인·부정선거’ 진영에 호소해온 장동혁 당대표는 공동 3위권 동률이다.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지지세는 합할 경우 김민석 대표 지지세와 견줄 만 했다. 타 조사와 달리 야권의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나 여권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선택지에 들지 않았다. 각당 지지층 응답자 비중은 민주당(42.5%)·국민의힘(38.5%)이 비등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뒷편 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짜 신약 임상통과 식약처 로비·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오른쪽) 무소속 의원을 보며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뒷편 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짜 신약 임상통과 식약처 로비·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오른쪽) 무소속 의원을 보며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정례조사 9월 1주차 결과(지난 5~7일·전국 성인 2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p)·무선 100% RDD·전화ARS·접촉률 15.5%·응답률 4.0%·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김민석’이 직전 8월 3주차 조사대비 0.5%p 상승한 16.0%, ‘한동훈’은 2.8%p 뛴 15.4%로 초박빙을 이뤘다.

같은 2주 사이 ‘오세훈’은 0.3%p 하락, ‘장동혁’은 0.3%p 상승해 14.2% 동률을 이뤘다. 5위권부터는 한자릿수 지지세가 나타났다. ‘정청래’ 2.5%p 떨어진 7.6%, ‘조국’ 0.6%p 하락한 6.8%, ‘송영길’(민주당 의원·전 대표) 0.2%p 내린 5.1%다. ‘김부겸’(전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전 국무총리) 3.8%, ‘이준석’(개혁신당 의원·전 대표) 2.2%로 뒤를 이었다. 기타 3.6%, ‘없음·모름’ 12.1%로 집계됐다.

여야 8인에 대한 차기 대권 적합도 조사 전체 결과(위) 및 거대양당 지지층별 결과(아래) 그래프.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배포자료 갈무리]
여야 8인에 대한 차기 대권 적합도 조사 전체 결과(위) 및 거대양당 지지층별 결과(아래) 그래프.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배포자료 갈무리]

응답자 이념성향별 중도층(855명·이하 가중적용값) 김민석 19.8% 한동훈 18.5% 오세훈 12.0% 장동혁 10.5% 송영길 5.7% 김부겸 5.5% 조국 5.4% 정청래 5.3% 이준석 2.0%로 집계됐다. 진보층(448명) 김민석 25.8% 정청래 18.9% 조국 15.9% 송영길 8.2%로 4자만 5%선을 넘었다. 보수층(601명) 장동혁 28.7% 오세훈 25.6% 한동훈 20.7% 3파전이다. 이념 잘모름(97명) 오세훈 17.0% 한동훈 10.8% 김민석·정청래 8.8% 동률 조국 6.9% 이준석 6.1% 송영길 5.8% 순으로 5%를 넘었다.

지지정당별 민주당(850명)에서 김민석이 2주 새 3.0%p 오른 33.7%, 정청래 4.9%p 떨어진 13.9%, 조국 1.4%p 내린 10.7%, 송영길 10.0% 유지, 김부겸 1.3%p 내린 6.0% 순이다. 국민의힘(771명)에선 장동혁 0.1%p 내린 30.1%, 오세훈 3.1%p 떨어진 26.2%, 한동훈 3.2%p 오른 24.5%로 1-3위 격차가 줄었다. 조국혁신당(50명)은 조국 52.1% 정청래 20.9% 송영길 6.8% 장동혁 6.6% 순이다.

무당층(263명)은 한동훈 26.2% 오세훈 15.2% 김민석 8.3% 장동혁 8.2% 순이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762명)에선 김민석 40.1% 독주에 송영길 11.7% 조국 10.9% 정청래 7.9% 김부겸 7.3%로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층(1196명)은 한동훈 23.9% 박빙선두에 장동혁 22.3% 오세훈 22.2%로 국민의힘 지지층대비 3자 격차가 적었다. 정청래 7.6%로 여권 인사 중 유일하게 5%를 넘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공정 제출 자료 갈무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공정 제출 자료 갈무리]

한편 펜앤마이크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6~7일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전국 1015명·무선 RDD·전화ARS·접촉률 30.0%·응답률 2.1%)에서도 ‘차기 대통령 적합도’ 8자대결 설문 결과 흐름이 비슷했다. ‘김민석’이 2주 전 조사대비 2.3%p 떨어진 14.8%, ‘오세훈’ 1.7%p 하락한 14.4%, 한동훈 1.3%p 오른 13.5%, 장동혁 2.2%p 이탈한 10.6%로 총 4명이 두자릿수 지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지 중 ‘안철수’(직전 조사 3.4%)를 배제하고 이번 조사부터 포함된 ‘이진숙’이 9.5%로 5위권, ‘정청래’ 0.3%p 내린 8.4%, ‘조국’ 1.4%p 오른 7.3% ‘강훈식’ 1.6%p 상승한 7.2%로 전반적인 박빙세가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392명) 김민석 6.3%p 떨어진 35.2%, 강훈식 2.9%p 오른 15.4%, 정청래 0.7%p 내린 15.2%, 조국 1.6%p 오른 10.3% 순이다. 야권 인사들은 2% 안팎 지지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429명)은 오세훈 6.6%p 떨어진 26.1%, 한동훈 2.1%p 오른 21.8%, 장동혁 6.4% 급락한 21.5%, 이진숙 18.5% 진입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45명) 조국 47.2%에 정청래 34.2%로 나뉘었다. 지지정당없음(82명)은 한동훈 5.1%p 뛴 28.1% 독주에 오세훈 0.6%p 오른 14.3%, 조국 5.7%p 급등한 8.1%, 장동혁 3.6%p 상승한 6.4% 김민석 2.5%p 오른 5.2% 이진숙 5.0% 순이다.

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351명)에서 선호한 대권 잠룡은 김민석 5.7%p 하락한 39.6%, 강훈식 5.2%p 상승한 18.7%, 정청래 0.6%p·조국 0.4%p 동반상승해 8.5% 동률을 이뤘다. 부정평가층(637명)에선 오세훈 2.7%p 이탈한 21.4%, 한동훈 1.2%p 상승한 20.5%, 장동혁 4.8%p 떨어진 15.9%, 이진숙 14.4% 첫 진입했다. 뒤이어 정청래 8.1%, 조국 6.7%로 여권인사들도 포함돼 주목됐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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