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첫 사례”

비즈플레이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과 산하 병원 등 10개 기관의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업이 국내 ‘빅5’ 병원에서 수행한 첫 전자증빙 구축사례라고 강조했다.

구축 대상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부천성모병원·은평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성빈센트병원·대전성모병원 등이다. 사업은 지난해 8월 시작해 올해 6월 구축을 마쳤고, 약 두 달간 안정화 작업을 거쳐 지난달 31일 최종 완료됐다.

새 시스템은 법인카드와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종이증빙 등 주요 비용 증빙의 수집부터 전표 작성, 결재, 보관까지 통합 처리한다. 기존 경영정보시스템과 그룹웨어를 연계해 기관별 증빙 처리 절차도 표준화했다.

종이 영수증과 청구서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임직원이 PC나 모바일로 증빙을 등록하면 주요 정보를 자동 인식해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연구 과제 관리 시스템도 연결했다. 이에 따라 일반 행정조직뿐 아니라 임상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빙과 전표 결재 업무도 같은 전자증빙 체계에서 처리할 수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가톨릭중앙의료원 프로젝트는 비즈플레이의 국내 빅5 상급종합병원 첫 진출이자,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임상연구 조직의 지출 증빙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병원의 재무업무 효율화와 내부통제체계 고도화를 지원하는 의료기관 특화 전자증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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