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HPLS 커뮤니티 날’ 개최
도널슨빌 시장 비롯 지역주민 약 700명 참여
현대제철-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의 건설을 앞두고 현지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공감대를 쌓는 ‘커뮤니티 날’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6일(현지시간) 제철소 사업장 부지가 있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어센션 페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에서 주민들을 초청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HPLS는 전기로 제철소와 한국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기대감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700명과 김형진 HPLS 최고경영자(CEO) 겸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HPLS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HPLS는 현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고 제철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설리번 시장은 “HPLS 기공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면서 “HPLS는 도널슨빌 시민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도 “지역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할 때 HPLS도 함께 성공할 수 있다”면서 “이곳 주민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제철소 건설 준비 과정에 협력·지지를 보내준 관계자 및 도널슨빌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지역 유명 공연팀의 축하공연, 제철소 건설의 의미를 담은 체험 부스, 지역 음식과 한식으로 이뤄진 음식코너 등 프로그램도 열렸다.
한 지역주민은 “HPLS와 한국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제철소 투자 발표 이후 지역에 활기가 돌고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에서 한인과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교포도 “한국 기업과 한국인들이 미국 지역사회에 자리 잡으면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며, “HPLS 제철소 투자가 한인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과 루이지애나 지역사회가 더 가까이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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