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서 지도부 부적격 의견 전달 보도

김민석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건 사실과 달라”

용혜인, 인사청문회 사무실 출근…‘묵묵부답’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자 같이 탑승한 시민들이 카메라를 피해 돌아서 있다. [연합뉴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자 같이 탑승한 시민들이 카메라를 피해 돌아서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관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용 후보자 부적격 의견을 전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 지도부로부터 지명 철회나 사퇴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6일 이 대통령 프랑스 순방 공항 환송 행사에서 여당 지도부가 더는 용 후보자 엄호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자진사퇴든 지명철회든 이재명 대통령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한 걸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당대표도 오보라고 못을 박았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에게 그런 얘기를 전달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22분쯤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다. 용 후보자는 ‘겸직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없냐’는 질문 등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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