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경. [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전경. [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가 블랙록과 JP모건자산운용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국내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주주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거래소는 8일 서울 사무소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블랙록, JP모건자산운용,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노르웨이은행투자관리청(NBIM), APG인베스트먼트, 캐피털그룹 등 18개 기관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날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주주보호 관련 제도 변화 등을 설명하고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동시에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CGA는 아시아 지역 기업의 지배구조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이슈를 연구하고 개선하기 위해 1999년 홍콩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지배구조 현황을 조사·분석해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와 소통을 이어가며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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