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EPRIS 학생들이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행까지 주도

로보락코리아는 이화여자대학교 PR·마케팅 학회 이프리스(EPRIS)와 진행한 산학협력 사회공헌(CSR) 프로젝트를 약 6개월 만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1월 이프리스가 로보락코리아에 산학협력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로보락코리아는 학생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활용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무형 프로젝트로 협력을 이어갔다.

이프리스 학생들은 3월부터 로보락의 브랜드와 제품 특성을 분석해 약 50개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로보락코리아 담당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사회적 의미와 현장 문제 해결 가능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굴에만 머무르지 않고 협력 기관을 찾고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 로보락코리아는 프로젝트가 실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적인 피드백과 제품 등 필요한 자원을 제공했다.

최종 프로젝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함께 추진한 ‘더 나은 일터를 위한 동행’으로 결정됐다.

학생들은 장애 직원들이 매장과 카페, 작업 공간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청소 부담에 주목했다. 로보락의 청소가전을 활용하면 직원들이 청소와 세탁에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판매·상품화와 카페 운영 등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 밀알복지재단 및 굿윌스토어와 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제품 활용 방안을 확정했다.

로보락코리아는 지난 7월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에 2026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맥스V 울트라를 비롯해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스팀, 무선 진공청소기 H60 허브 플러스, 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오 엑스 등을 기부했다.

기부 제품은 매장과 카페, 작업 공간에 배치돼 직원들의 청소와 세탁 업무를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S10 맥스V 울트라는 매장 개점 전 카페와 매장 내부 청소에 사용되며, 제오 엑스는 직원들의 작업복 세탁과 건조를 맡는다.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은 밀알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알TV’ 콘텐츠를 통해 공개됐다.

로보락코리아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프리스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로보락코리아 관계자는 “이화여대 학생들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로보락코리아는 브랜드와 제품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화여대 PR·마케팅 학회 이프리스 소속 이다영 씨(국어국문학과 24학번), 나민영 씨(기독교학과 22학번), 백유진 씨(독어독문학과 23학번). 로보락코리아 제공
(왼쪽부터) 이화여대 PR·마케팅 학회 이프리스 소속 이다영 씨(국어국문학과 24학번), 나민영 씨(기독교학과 22학번), 백유진 씨(독어독문학과 23학번). 로보락코리아 제공
이상현 기자(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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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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