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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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하게 올랐으나, 8일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날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미·이란 관련 뉴스 흐름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6% 내린 2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34% 하락한 177만7000원, SK스퀘어는 0.89% 내린 111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도 1.17%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66%, 두산에너빌리티는 3.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4%, 신한지주는 1.23%, 삼성SDI는 1.66% 오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0.45%), KB금융(0.51%), 셀트리온(0.38%) 등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는 0.51%, 삼성생명은 0.32%, 삼성물산은 0.26%, SK는 0.65% 하락하고 있다.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약세다.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 8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우려에도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출시 기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대, 8%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이날은 전날 급등분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증시 민감도가 높아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미·이란 관련 뉴스가 장중 투자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가운데 미국 10년물 금리와 미·이란 관련 뉴스플로우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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