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기 개각,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 지적할 듯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2년 차에 민생경제·부동산·외교안보 등 부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8일) 정 원내대표의 연설이 예정됐는데 이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실정에 대해 조목조목 다시 한 번 국민께 확인시켜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관련 정책 해법도 제시할 방침”이라며 “청와대의 2기 내각 인사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 주요 현안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과 관련해 “본질은 ‘청탁이냐 민원이냐’가 아니”라며 “실험용 쥐가 먹고 죽은 약의 부작용을 은폐한 업체를 (브로커 양모씨의) ‘오빠’ 한마디에 도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지낸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선 문제도 꼬집으며 “사실상 당시 경기연구원장인 이한주 정책특보 중심의 ‘성남-경기 라인’의 부동산 정책 점령​”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정책특보는 10개가 넘는 토지와 건물을 보유한 ‘내로남불’이었는데 홍 후보자도 역시나 ‘장모 찬스’까지 쓴 ‘영끌매수’로 1년 만에 4억원의 시세 차익을 번 ‘내로남불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호르무즈 해협 건에 대해선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통령은) 여론과 야당의 반응을 간보기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 나와서 지금 한미 관계의 상황이 어떠한지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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