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 마켓 위크’ 참가해 솔루션 소개

AI에이전트 및 수학적최적화 기술 적용

LG CNS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SD 마켓 위크’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LG 옵타펙스’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SD 마켓 위크’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LG 옵타펙스’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가 디지털 광고 최적화 솔루션 ‘LG 옵타펙스’(LG Optapex)를 앞세워 북미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 CNS는 지난달 25~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재 유통 전시회 ‘ASD 마켓 위크’(ASD Market Week)에 참가해 LG옵타펙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행사에는 매년 약 2700개 벤더와 4만5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고 100만개 이상의 상품이 출품된다.

LG옵타펙스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에 특화된 광고 최적화 솔루션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아마존 셀러가 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이를 북미에 지난해 상반기 출시했으며, 현재 미국·한국·중국 등에서 약 190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에이전틱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제품별 광고를 최적화하고 매출 증대 방안을 제시한다. AI가 광고·상품 데이터를 예측·분석하고, 수학적 최적화 기술이 이 예측값을 토대로 광고 캠페인의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계산해 적절한 대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LG옵타펙스는 광고 전략 수립부터 운영, 결과 분석까지 광고 캠페인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제품별 판매 이력과 클릭률, 전환율, 재고 수량, 시간대별 구매 패턴 등을 분석한다. 이어 수학적 최적화 기술이 시간대별 광고 입찰가와 캠페인 예산 등을 계산해 목표 매출과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에 맞는 전략을 설계한다. 마케터는 제품과 검색 키워드별 예산 배분안과 그에 따른 예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운영 단계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설계된 전략에 따라 실시간으로 예산을 조정하고 검색어를 모니터링하는 등 광고 집행 업무를 자동화한다. 광고 실적이 급변하면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실적이 하락할 경우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LG CNS는 실제 적용 사례에서 광고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게이밍 기어를 판매하는 아마존 셀러는 LG 옵타펙스 도입 후 ROAS가 약 40% 개선됐다. 영국에서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의 경우 ROAS가 129% 개선됐고 광고 기여 매출은 기존 대비 8배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 CNS는 글로벌 아마존 셀러를 대상으로 고객 기반도 넓히고 있다. 2024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아마존 애드 언박스드’(Amazon Ads unBoxed)에 한국 기업 최초로 참가해 LG옵타펙스를 처음 선보였고 지난해 행사에도 연이어 참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열린 ‘아마존 AI 데이’와 ‘아마존 프라임 데이 애드 서밋’ 등 아마존 관련 행사에도 참가했다.

LG CNS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광고 최적화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LG CNS는 LG 옵타펙스를 통해 고객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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