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맞춤형 밀착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지역 주요 영업점에 ‘BNK부산은행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도입은 낯선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국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는 외국인 인구 밀집 지역과 주요 대학가 인근 등 총 14개 핵심 영업점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영업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언어 장벽이 높은 계좌 개설부터 복잡한 금융상품 가입, 각종 서비스 안내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영어를 기본으로 하되 각 영업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국어 현장 지원을 제공해 고객들의 체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 말까지 영업점별 수요와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국내에 갓 입국한 외국인 신입 유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금융’도 병행한다. 부산지역 주요 대학 캠퍼스에 이동점포를 파견해 초기 정착에 필수적인 국내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국내 은행을 이용할 때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인 언어적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서포터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적과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pjw19786@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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