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장기금리 흐름이 코스피의 7000선 재진입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91%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43% 상승한 172만원, SK스퀘어는 3.36% 오른 107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도 2.43%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은 2.18%, 삼성물산은 1.91%, 두산에너빌리티는 1.26%, 현대차는 1.30%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5%), 삼성SDI(0.91%), 현대모비스(0.71%), HD현대중공업(0.69%) 등도 강세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결과를 소화하면서 물가지표와 장기금리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8월 CPI와 PPI 결과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대를 어떻게 바꿀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오라클과 어도비 등 미국 기술기업의 실적도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과 기술주 투자심리를 가늠할 재료다. 국내에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결과와 CPI·PPI 등 물가지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미국 테크기업 실적,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주간 예상 범위는 6400~7050선”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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