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력자‧ 전부처 대상 공모‧타부처 전입 통해 최대 50명
산업통상부가 메가프로젝트,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대미투자프로젝트 등 핵심과제를 현장에서 전담할 인재 채용에 나선다.
산업부는 6일 산업·통상·경제안보 전선이 확대되면서 산업부 내 실무인력 수요가 급증해 최대 50명의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정기 공채와 별도로 민간 전문가 채용, 5급 공모직 선발, 외부 전입 등을 통해 현장 실전인력을 빠르게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 실무인력에 대거 문을 연다는 점이다. 산업부는 연말까지 법무·통상·AI·홍보 분야에 사무관급 10명, 주무관급 4명 등 최대 14명의 임기제 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통상·표준·광산안전 분야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15명(5급 6명, 7급 9명)까지 포함하면 외부 충원 규모는 최대 29명에 달한다.
내·외부 5~6급 공무원을 적극 발탁하는 ‘담당급 공모직위’ 제도도 3년 만에 재도입한다. 담당급 공모직위는 5급 공무원이 2년 단위로 특정 정책이나 핵심 업무를 전담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지난 2023년 3개 직위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한 뒤 잠시 중단했지만 대형 국정과제에 따른 전문 실무인력 수요에 따라 대상 직위를 5개로 늘려 재개한다. 현직 사무관뿐만 아니라 6급 공무원이 선발되면 최저승진연수 적용 없이 조기 승진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산업부는 9월 중 ‘미래자동차, 산업단지 AX(AI 전환), 제조현장 AI팩토리’ 등 3개 직위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10월에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2개 직위는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연내 추가 공모한다.
타부처·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전입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10월부터 5급 4명, 8급 11명, 9급 2명 등 총 17명이 산업부로 전입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산업부는 연말까지 최대 14명을 더 전입받을 계획이다.
문신학 차관은 “산업부는 입직경로나 전입여부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조직”이라며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권성하 기자(kwonmine1@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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