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자녀 47명 참여
창원 2사업장서 K21 장갑차 시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몰·순직 군경과 소방관 자녀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방산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장갑차에 탑승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3~4일 경남 거제와 창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히어로즈 아카데미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히어로즈 아카데미는 전몰·순직한 군경과 소방관 유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아카데미 학생과 가족 등 47명이 참여했다.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 캠프 첫날 참가자들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했다. 6·25전쟁의 역사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평화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2사업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방산·항공우주사업과 관련 첨단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K21 장갑차에 직접 탑승하는 안보 체험을 진행했다. 현직 연구원들과 만나 방위산업 분야의 직무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 히어로즈 아카데미 발대식과 후원금·장학증서 전달식을 시작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생들의 관심과 재능에 따라 학업·체육·예술·자율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 견학과 장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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