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낙마 공세를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제기한 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임상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해 “청문회 시작 전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몰아가는 것은 검증이 아니라 정치 공세”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검찰이 전방위로 수사했지만 김 후보자를 기소하지 못했다”며 “당시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이었던 만큼 수사에 제약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두고 뇌물죄를 단정하고 구속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며 “금품이 오간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법원도 하지 않은 김 후보자 유죄 선고에 열을 올린다”며 “그렇게 선고하고 싶다면 법복을 다시 입으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청문회장에서 사실과 자료에 기초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유리한 대목만 잘라내 공개하고 불리한 맥락은 감추는 방식에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중심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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