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3,216가구 공급

광주 최대 규모 커뮤니티 등상품 차별화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 집객사진.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 집객사진.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선보이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이하 챔피언스시티)’의 첫 주거단지 ‘챔피언스시티 1차’가 지난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의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다가올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남광주는 현재 변화의 기점에 서 있다. 지난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했고, 삼성·SK 반도체 메가프로젝트(800조 원 규모) 투자가 공식화됐다. 광주가 이렇게 뜨거워진 적이 없던 시기에, 광주 최초 디벨로퍼형 복합개발 첫 주거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챔피언스시티는 약 29만8,000㎡(약 9만 평) 부지에 주거단지와 더현대 광주(더현대 서울 연면적의 약 1.4배 규모, 2029년 5월 준공 목표), 특급호텔, 문화공원,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도시다. 청주 지웰시티와 브라이튼 여의도를 성공시킨 1세대 디벨로퍼 신영과 광주를 대표하는 종합부동산 회사 우미건설이 PFV 주주로서 함께 사업 전반을 이끈다.

첫 주거단지인 챔피언스시티 1차는 차별화된 상품성이 돋보인다. 특히 단지에는 광주 최대 규모의 통합형 커뮤니티가 도입된다. 25m 4레인 실내수영장, 스크린골프와 20m 어프로치 타석이 포함된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등 스포츠 시설과 스카이라운지·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44층 스카이 커뮤니티, 다이닝라운지, 티하우스, 펫가든 등이 들어선다.

세대 내부도 차별화했다. 타입에 따라 휴식·소통·힐링·프라이빗 라이프를 위한 테라스 공간 특화와 3면 발코니를 적용했으며, 전 타입에 다용도실·주방 순환동선을 반영해 가사 효율을 높였다. 또 KAIST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이 신경건축학 개념을 공간 설계에 접목해 입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 밖에도 상무병원·한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 응급인력 교육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케어 플랫폼 ‘홈닉’, AI 로봇,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 등 편리한 일상을 위한 스마트 리빙 시스템도 도입된다.

견본주택 현장을 찾은 방문객 이모씨(38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고 반도체 공장까지 들어온다고 하는 와중에 광주 도심에 첫 복합개발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진 만큼,직접 확인하고자 방문했다”며 “직접 둘러보니 더현대 광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좋고 커뮤니티도 광주에서 최고 수준인 것 같다. 1순위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로, 전체의 약 79%인 2,534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시공은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청약은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2일, 정당계약은 10월 5일~9일이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1차 계약금 1,000만 원으로 계약할 수 있으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토지거래허가제에서도 제외된다.

견본주택은 챔피언스시티 부지내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30년 11월 예정이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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