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직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
지난 2일 경기 가평 ‘좋은아침HRD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아르케가 운영한 AI 실무형 ‘잡택트 캠프’의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디지털타임스와 연합뉴스TV가 참여기업으로 함께했다.
잡택트 캠프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고립위기 청년들에게 AI를 활용한 직무 탐색과 언론사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1:1 마음 근력 키우기 △직무탐색 △해커톤 프로젝트 △실무 일경험-온보딩 멘토링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이틀간 진행된 해커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35명의 참여자들은 음원(2팀), 웹툰(2팀), 영상(4팀) 등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멘토와 AI 기술을 활용해 ‘청년 세대’를 주제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운영사인 이문숙 ㈜아르케 대표는 “참여자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노력과 열정 AI 기술 등으로 좋은 결과물을 냈다”며 “(여러분들이) 혼자일 때는 힘들었던 일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구본규 디지털타임스 부장도 “여러분들이 성장하는 현장에 저도 같이 성장하는 자리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박현 연합뉴스TV 단장은 “외출조차 어려워하던 청년들이 발표에서 보여준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이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대 남성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오랜 은둔 생활을 끝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대 여성은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이번에 배운 역량을 향후 마케팅 직무 등에 도전할 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 2회 차로 운영되는 잡택트 캠프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평=윤성연 기자(joy@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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