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왼쪽부터) 쉐어잇 대표, 김대명 더피씨엠어드바이저 대표, 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양승원 경동하우징 대표가 지난 2일 을지로 본점에서 상업용 및 노후 부동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박상준(왼쪽부터) 쉐어잇 대표, 김대명 더피씨엠어드바이저 대표, 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양승원 경동하우징 대표가 지난 2일 을지로 본점에서 상업용 및 노후 부동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낡은 상업용 부동산이나 유휴 공간의 숨은 가치를 찾아 고수익 자산으로 탈바꿈시키는 원스톱 솔루션 가동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상업용·노후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 부동산 밸류업 플랫폼’을 실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하나은행이 단순한 매입·매각 자문을 넘어 부동산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은행 측이 고객의 부동산 자산을 정밀 진단한 뒤 기획·설계부터 시공, 임대차, 공간 운영에 이르기까지 입지와 특성에 가장 잘 맞는 전문 기업을 1대1로 매칭해 준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부동산 각 분야의 독보적 선도기업 5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고 ‘밸류업 동맹’을 구축했다.

주요 파트너사에는 △빌딩 리모델링 전문 시공사 ‘경동하우징’ △부동산 프로젝트 관리(PM) 전문기업 ‘더피씨엠어드바이저’ △국내 대표 코리빙(공유주거) 브랜드 맹그로브 운영사 ‘MGRV’ △팝업스토어·유휴 공간 솔루션 기업 ‘쉐어잇’ △국내 1위 공유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고객 입장에서는 복잡하고 막막했던 부동산 개발 및 리모델링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지게 된다. 주거 수요가 많은 곳은 코리빙이나 공유오피스다. 상권이 발달한 곳은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은행과 파트너사가 사업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 지원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이은정 하나은행 자산관리(WM)본부장은 “이번 밸류업 플랫폼은 고객이 안고 있는 부동산 활용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프롭테크 및 전문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고객의 다채롭고 복잡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pjw1978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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