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반월산단 기업인 등 대상 AX 초청특강

생성형 AI 넘어 전방위적 ‘피지컬 AI’ 소개

작은 공정부터 단계적 실증·확산까지 강조

한국공대 공학최고경영교육원(ITP)과 산학협력단 TU GAIA센터는 지난 25일 ITP 강당에서 송세경 KAIST 기계공학과 겸직교수를 초청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공학대 제공
한국공대 공학최고경영교육원(ITP)과 산학협력단 TU GAIA센터는 지난 25일 ITP 강당에서 송세경 KAIST 기계공학과 겸직교수를 초청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공학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국공대 공학최고경영교육원(ITP)과 산학협력단 TU GAIA센터는 지난 25일 ITP 강당에서 송세경 KAIST 기계공학과 겸직교수를 초청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ITP 원우와 동문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시화·반월공단 기업인,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재곤 ITP 원장, 전오복 ITP 총동문회장, 박주석 ITP 제15대 총동문회장이자 한국공대 가족회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송세경 교수는 KAIST 기계공학 박사로 로보틱스와 제어를 전공했다. 현재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 회장, 로자이크(ROSAIC) 대표이사, 나주시 전력반도체 산업육성위원을 맡고 있다. 앞서 퓨처로봇 창업자 및 대표이사,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기술총괄 CTO 전략실 로봇 PM 등을 역임했다.

‘AX 시대: 산업단지공단, AI ‘숙련지능 기업’으로 진화하라’를 주제로 강연한 송 교수는 생성형 AI를 넘어 제조 현장에서 직접 판단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단순히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 공정과 경영 전반을 AX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교수는 숙련자의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데이터와 AI에 결합한 ‘숙련지능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도 제시했다. 소규모 공정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을 시작한 뒤 검증된 모델을 전사적으로 확산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TU GAIA센터는 경기도 RISE 사업과 연계해 ‘AX 기반 자율제조’ 기술 실증과 디지털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데이터·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의 약자로, 경기도 내 대학과 산업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의미한다. 경기도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주요 대학에 GAIA센터를 두고 지역 산업의 혁신과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GAIA 5대 대학은 한국공학대, 성균관대, 경희대, 아주대, 한양대 ERICA로 구성돼 있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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