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보안·데이터 주권 강화

서버·네트워크부터 VM·컨테이너까지 통합 관제

장애 원인 분석·운영 표준화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비엠텍시스템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 솔루션 ‘S&S 크루저 포 클라우드(Cruiser for Cloud)’ 이미지. 비엠텍시스템 제공
비엠텍시스템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 솔루션 ‘S&S 크루저 포 클라우드(Cruiser for Cloud)’ 이미지. 비엠텍시스템 제공

비엠텍시스템이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 솔루션 ‘S&S 크루저 포 클라우드(Cruiser for Cloud)’를 출시하고 엔터프라이즈 통합 모니터링 시장 공략에 나선다.

‘S&S 크루저’는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 등 전통적인 IT 인프라부터 컨테이너, 쿠버네티스(Kubernetes), 가상머신(VM), 게스트 운영체제(OS)까지 한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된 시스템 상태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장애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비엠텍시스템은 폐쇄망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형 AI 플랫폼이라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사내 전용 AI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한국어 자연어 질의와 운영 리포트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모니터링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는 구조여서 공공·금융·국방 등 보안 요구가 높은 분야를 주요 시장으로 겨냥하고 있다.

제품은 컨테이너와 VM을 함께 관제하고 인프라 상태와 게스트 OS 내부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연계해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따라 단순히 개별 자원이나 지표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장애 증상 간 연관성을 분석해 원인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실시간 API 통신 현황과 통계, 업무별 대시보드,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 통합 관제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 텔레메트리(OpenTelemetry) 기반 데이터 수집 체계를 적용해 다양한 관측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했다.

비엠텍시스템은 S&S 크루저를 단순 모니터링 도구를 넘어 장애 원인 분석과 운영 표준화까지 지원하는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공기업의 폐쇄망 환경에 도입된 사례도 확보했다.

이석형 비엠텍시스템 CTO 상무는 “AI가 산업 전반을 관장하는 AX 시대에는 GPU와 NPU 등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가 확대될 것”이라며 “단순 인프라 및 서비스 자원 모니터링만으로는 복잡해지는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S&S 크루저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보안성과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폐쇄망 AI와 통합 관제를 결합한 S&S 크루저가 기존 글로벌 SaaS형 모니터링 솔루션과 어떤 차별성을 확보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규화 대기자(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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