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동문건설 제공)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동문건설 제공)

삼성전자가 9월 1일부터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을 빌려주는 사내 주택대출을 본격 시행한다.

수도권과 6개 광역시에서 25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나 오피스텔을 구입할 경우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1.5%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며, 기존 주택을 매도하면서 새 주택을 구입하는 갈아타기 수요도 포함된다. 금융권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이번 제도 도입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평택, 화성, 기흥캠퍼스가 있는 경기 남부에서는 임직원들의 주택 매수 문의가 부쩍 늘었다. 직장과 가까우면서 향후 주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의 주거 단지를 매수할 수 있다는 기회가 왔다는 평가에서다.

용인을 향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용인에는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대규모로 신설되고 있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 중이기 때문이다.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임직원 실거주 수요는 물론, 향후 대규모 고용 창출에 따른 탄탄한 임차 수요를 확보하려는 투자자들까지 대거 몰리며 실거주와 전월세 투자를 아우르는 매수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 용인지역 공인중개업소에는 사내 대출 조건을 문의하며 발 빠르게 매물을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일대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출 시행 소식이 전해진 이후 사내대출 자격을 갖춘 삼성전자 직원들의 전화와 방문 상담이 평소보다 몇 배 이상 늘었다”라면서 “반도체 산단 배후 주거지를 선점하려는 매수세가 붙으면서 주요 단지의 매물이 빠르게 거래되고 호가도 오르는 분위기”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같은 관심은 신규 분양시장으로도 옮겨가고 있다. 실제로 동문건설이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에 대한 문의도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반도체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직주근접을 확보하면서 향후 임대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단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의 경우 분양가가 5억원 초반대부터 책정돼 있어 수도권 신규 분양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특히 선착순 분양 중이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동, 호수를 직접 골라 계약할 수 있는 데다,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분양 혜택이 제공돼 가격 부담이 적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이므로 대출과 세금, 전매 등 각종 규제 부담이 적다. 특히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반도체 산업단지 준공 이후 직접 거주하려는 이들은 물론 임대 운용과 미래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의 문의가 늘며 계약도 순조롭다.

이 단지는 에버라인 고진역이 가까워 기흥, 판교 등으로의 이동이 쉽고, GTX-A 구성역을 통한 강남권 접근도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예정)과 고진초, 고진중, 고림고 등 교육시설이 형성돼 있고 대형마트와 시장, 영화관, 관공서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이처럼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살기 좋고, 사기에도 좋은 단지로 회자 중인 만큼 합리적인 비용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를 찾는 이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지로 보인다.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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