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56)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경기도청 근무 시절 도시·주택부터 건설·교통까지 국토교통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강원 동해 출신인 홍 후보자는 서울 성남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철도항만물류국장과 도시주택실장 등을 맡아 손발을 맞췄다.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대표 주거정책인 기본주택 추진에도 참여해 정책 실무를 담당했다.
1996년 지방고등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경기도 도로정책과장과 도로계획과장, 건설국장, 철도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을 거치면서 도로·철도·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맡아 도시계획과 주택정책을 총괄하면서 업무 영역을 주택 분야로도 넓혔다.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시정 전반을 총괄했다.
작년 12월 국토부 2차관에 임명된 이후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정책과 건설정책을 맡아왔다.
수도권 광역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정책 수립부터 현장 집행까지 경험해 현장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에 취임하면 주택 공급 확대를 비롯해 건설경기 회복과 수도권 교통망 확충, 철도·항공 안전 등 산적한 국토교통 현안을 풀어야 한다.
박상길 기자(sweatsk@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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