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조대원들이 티베트에서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구조대원들이 티베트에서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또다시 댐 붕괴가 발생했다. 불과 이틀 만에 비슷한 사고가 이어지면서 현지 구조작업이 일시 중단되고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중국 티베트 측에서 또다시 댐이 붕괴했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구조·구호 활동에 투입된 보안요원과 구조대원들에게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인력들에게 경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붕괴 여파로 네팔 지역의 구조작업이 약 1시간30분 동안 중단됐다고 전했다.

네팔 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진행되던 헬기 구조작전도 멈췄다. 현지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추가 홍수 피해를 우려해 인근 언덕 등 높은 지대로 긴급 대피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네팔과 중국 국경 일대는 최근 집중호우와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붕괴와 수위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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