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 실시
보안, 비용, 인프라 구축 부담없이 ‘과기연구망’ 활용
국내 연구자들이 보안이나 비용,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대용량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AI와 클라우드 자원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지원하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수의 중간기점을 거치는 공공 인터넷망과 달리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과 국가데이터교환노드를 통해 공공·연구기관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은 전국 18개 지역망 센터를 거점으로 최대 1.2테라비피에스(Tbps) 전송이 가능한 백본망이다.
현재 KREONET을 사용 중인 197개 기관 연구자는 서비스 신청 후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외부 상용 클라우드 자원 활용 때 나타나는 데이터 전송 병목과 보안 위협 등 우려가 없고, 사용자별로 인터넷망과 논리적으로 분산된 가상 사설망 환경을 제공해 민감한 연구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고 KISTI측은 설명했다.
수요 기관은 클라우드 연동을 위한 기관별 전용회선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다.
KISTI는 KREONET 기반의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고 공공·연구기관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엘리스그룹 등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CSP·MSP)와 협력해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연구·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전용 AI 고속도로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달 2개 클라우드 사업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bongchu@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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