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아파트값이 전고점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청라와 차량 7분 거리로 가까워진 영종국제도시는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두 지역이 직접 연결된 데 이어 신도평화대교까지 개통하면서 생활·관광권도 한층 넓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라푸르지오 전용 114㎡는 2023년 8월 8억5000만원에서 올해 5월 11억2000만원으로 약 32% 상승하며, 전고점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면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청라와 생활권을 공유하게 된 영종에서는 전용 113㎡ 신축 아파트가 6억원대부터 공급되고 있다. 청라의 주거가치가 가격에 반영되는 가운데 영종 역시 교통망 개선과 생활권 확대를 바탕으로 가격 격차를 좁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종은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되고, 다양한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 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신도·시도·모도 등 서해 섬 지역까지 육로 접근성이 확대됐다.
특히 신도평화대교는 총연장 3.26㎞, 왕복 2차로 규모로 조성돼 영종과 신도를 육로로 연결한다. 신도와 연결된 시도·모도 역시 기존 해상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 영종을 거점으로 한 서해 섬 관광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영종은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청라의 쇼핑·문화·의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데다 영종 자체적으로도 중심상업지와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여기에 신도평화대교까지 개통하면서 영종의 생활권은 서해 섬 관광지까지 확장됐다. 공항 이용객이 거쳐가는 배후도시에 머물지 않고 주거와 생활, 관광·레저 기능을 함께 갖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K-아레나 복합개발과 항공산업 관련 시설 등 지역 내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도시 기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교통망 확충은 영종의 주거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청라가 이미 가격 상승을 통해 주거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된 만큼, 청라의 상승세와 영종의 가격 격차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 좁혀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이 공급 중이다. 단지는 청라하늘대교 진입부와 인접해 청라국제도시까지 차량 약 7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중산동 중심상업지와 영종 최대 학원가도 가깝다.
청라푸르지오 전용 114㎡가 최근 11억2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이 단지 전용 113㎡는 6억원대부터 공급된다. 유사한 면적대에서 가격 차이가 상당한 데다 청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향후 가격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총 100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04·113㎡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며, 광폭거실과 여유로운 서비스면적을 적용했다. 외관에는 커튼월룩 설계를 적용하고 세대당 약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유아풀과 온수풀을 포함한 3레인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3실을 갖춘 골프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청라와 영종의 생활권이 가까워진 데 이어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서해 섬 관광 접근성까지 개선되고 있다”며 “청라의 주거가치가 가격에 반영되는 가운데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함께 확대되고 있는 영종의 가격 경쟁력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은 1차 계약금 100만원으로 계약자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해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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