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양캠퍼스 6조원 증설안 도시계획위 통과… 내달 HBM 공장 착공
충남 202조원 첨단산업 투자의 첫 사업이 인허가 문턱을 넘고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8월 ‘2026년 제8회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을 위한 개발행위 규모초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 내 38만9825㎡ 부지에 6조원을 투입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9월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아산시, 삼성전자와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자료 검토를 사전에 진행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다. 지난달 출범한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가동한 신속 행정 지원 체계의 첫 성과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앞서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등은 충청권의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분야에 총 39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충남에 예정된 투자 규모는 202조원이다. 대규모 투자계획이 발표에 머물지 않고 실제 공장 착공으로 이어지면서 천안·아산 첨단산업벨트 조성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아산시가 지난달 삼성전자와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에서 공개한 계획에 따르면 신규 생산시설에는 3만1000㎡ 규모의 대형 클린룸이 들어선다. 2029년 5월 HBM 양산이 목표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온양사업장 연면적은 기존 27만㎡에서 42만㎡로 확대된다. 아산시는 공장 가동 시 약 70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고, 건설 기간에는 하루 평균 3400명의 인력이 투입돼 약 2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는 “산업 투자는 투자계획 발표보다 인허가를 마치고 착공 일정이 확정되는 시점부터 지역경제와 주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구체화된다”며 “온양캠퍼스 증설은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천안·아산 직주생활권에도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9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공급되는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가 천안·아산 첨단산업벨트의 배후 주거지로 부각되고 있다. 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차량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와 백석농공단지 등 주요 산업거점도 가깝다. 여기에 두정·불당 생활권과 천안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어 직주근접성과 생활 편의성을 함께 갖춘 주거지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의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상 35층, 10개동, 총 1438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A㎡, 59B㎡, 74㎡, 84㎡, 101㎡, 114㎡ 등으로 구성되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는 번영로와 동서대로 등 천안 주요 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해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두정역과 천안역 이용이 가능해 천안 도심은 물론 수도권 및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를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와 백석농공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며, 반도체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벨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내 주거 수요 증가와 함께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넓은 동간거리와 효율적인 단지 배치를 통해 개방감도 확보했다. 전용 59㎡부터 114㎡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으며, 실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설계를 통해 수납은 물론 공간 활용도까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풍부한 조경과 휴게공간, 산책 동선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너지 절감 및 생활 편의 시스템과 입주민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과 주거 편의성을 높인 천안 대표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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