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부터 보안관제·위협대응까지 지원

김병무(왼쪽 네 번째)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과 한환희(왼쪽 다섯 번째) 엘림넷 대표가 지난 21일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SK쉴더스 제공
김병무(왼쪽 네 번째)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과 한환희(왼쪽 다섯 번째) 엘림넷 대표가 지난 21일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는 엘림넷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기관 특화 통합보안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SK쉴더스의 24시간 보안관제 서비스(MSS)와 사이버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에 엘림넷의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전문성과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개인정보 보호부터 보안 운영·관제, 위협 탐지와 대응까지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의료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늘면서 관련 보안 수요도 커지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올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침해사고는 2020년 18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약 3.9배 증가했다. 향후 5년간 침해사고에 따른 의료기관 누적 손실액은 약 1조53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의료기관은 진료기록과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고, 랜섬웨어 등 공격으로 정보시스템이 중단되면 의료 서비스 운영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엘림넷은 네트워크·정보보안, 인터넷 회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I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전자의무기록(EMR) 연계사업 등 의료기관 대상 사업 경험도 보유했다.

양사는 의료기관을 겨냥한 최신 보안위협과 취약점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각 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과 영업·마케팅 협력도 확대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부사장)은 “최근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위협은 단순 정보유출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운영 역량과 위협 대응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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