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부두 실시계획 승인
항만경계 허물고 시민 개방
수변.휴식공간으로 원도심 활력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20일 승인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시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20년간 오랫동안 논의와 계획 단계에 머물렀던 내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실행 단계로 접어 들었다.
2007년 내항 개방 논의가 시작된 이후 약 20년 만에 인천 내항이 시민을 위한 새로운 해양·문화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과 항동 일원 약 43만7천㎡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6,370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항만공간을 공원·녹지와 문화·관광·상업 기능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해양도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고(착공일은 26년 말 예정), 2029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인천시 컨소시엄’으로 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사업이 본격화되면 오랜 기간 항만 보안구역으로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던 내항의 해안 공간이 단계적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항만과 원도심 사이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인천 원도심 재생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인천항만공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는 한편 내항의 역사성과 장소적 특성을 살리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수·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계획을 넘어 실제 공사 단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내항이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자 인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해양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iykim@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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