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케어 서비스 접목해 주방가전으로 영역 확대

코웨이가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전기레인지를 선보이며 주방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군에 주방가전을 더해 생활가전 전반으로 영역을 넓힌다.

코웨이는 용기 종류에 따라 가열 방식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S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덕션 전용 용기뿐 아니라 내열 유리 냄비 등 일반 조리기구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용기 선택의 제약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S인덕션에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화구'를 적용했다. 조리 용기를 올려놓으면 용기 종류를 인식해 인덕션과 라디언트(하이라이트) 방식 중 적합한 가열 방식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인덕션 전용 용기를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기존 제품의 불편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최대 출력은 3400W로 모든 화구에서 안정적인 고화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좌측 화구는 두 개로 나눠 사용하거나 하나의 넓은 화구로 연결할 수 있는 '플러스 존'을 적용해 사각 그릴이나 대형 팬 등 다양한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각 화구에 개별 조작부를 적용해 원하는 화구를 바로 제어할 수 있으며 터치 슬라이드 방식으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다. 용기를 올려놓으면 인덕션 사용 적합 여부를 0~10단계로 확인할 수 있는 용기 적합성 검사 기능도 제공한다.

안전 기능은 21종을 적용했다.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오작동을 막는 이중 잠금 모드와 긴급 상황에서 모든 동작을 중단하는 일시정지 버튼을 비롯해 상판 과열 제어, 잔열 표시, 물 넘침 감지 시 전원 차단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상판에는 독일 쇼트세란의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다. 최대 650℃의 고온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으며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해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설치 방식은 주방 환경에 따라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중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는 렌탈 서비스와의 결합도 강화했다. '스페셜 체인지'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약정 기간 중 상판을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가 주방가전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렌탈과 관리 서비스의 적용 영역도 넓어질 전망이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관리 서비스가 중요한 제품군에서 축적한 역량을 조리기기까지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인덕션 전용 용기만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가열 기술을 적용했다"며 "강력한 화력과 넓은 조리 공간, 21종의 철저한 안전 기능까지 더한 만큼 자유롭고 편리한 주방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코웨이 S인덕션. 코웨이 제공
코웨이 S인덕션. 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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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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