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은 장혜선(사진)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 이사장은 오는 2029년 8월 16일까지 3년간 이사장직을 이어간다.
장 이사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다. 그는 2023년 8월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 울산의 발전과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취약계층 가정에는 가전·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아동에게는 과자와 학용품 등을 담은 '플레저박스'를 전달하며 지역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후원하고,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나누는 등 지역주민을 돕는 사업을 지원했다.
지역 아이들의 경험을 넓히기 위한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신격호 롯데 문화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이 1박 2일간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 이사장은 "울산은 저에게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할아버지가 계셨을 때부터 자주 찾았고, 매년 울산에서 방학을 보내며 마을잔치를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저에게 집처럼, 고향처럼 따뜻한 곳인 동시에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신 명예회장이 고향 울산의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9년 12월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명 '삼동'은 신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서 따왔다.
나경연 기자 conte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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