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디어 AI서비스로 구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상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모두의 AI 실험실 AI 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출범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국민이 AI를 배우고 체험하는 데서 나아가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우수 서비스의 창업·사업화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모두의 AI 실험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개인·지역 및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AI 서비스 개발'이다. 만 15세 이상 국민이면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참가자가 제출한 기획서를 문제 정의와 제안 필요성, 창의성 및 AI 활용 적절성, 실현 가능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도권·강원권·충청권·경상권·전라·제주권 등 5개 권역에서 각각 10개 팀, 총 50개 팀을 예선 진출팀으로 선정한다.

권역별 예선은 AI 서비스 개발과 실증, 전문가 코칭 등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거점 '모두의 AI 라운지'에서 열린다.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제주권,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순으로 진행해 권역별 상위 2개 팀씩 총 10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뽑는다.

본선 진출팀에는 약 2개월간 국내 주요 AI·IT 기업 전문가의 코칭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공공·민간 데이터와 API, 바이브코딩 토큰, 클라우드 자원, 개발지원도구 등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자원도 지원한다.

총상금은 2600만원이다. 대상 1개 팀에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에는 NIA 원장상과 5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250만원, 장려상 6개 팀에는 각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 서비스에는 향후 창업·사업화 연계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한편, 청년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도전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고 창업·사업화 등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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