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AI허브가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 해외시장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과학·공학·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경쟁력을 갖춘 영국의 연구 중심 대학이다.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10월 서울 AI 스타트업 2곳을 선발해 10주간 영국 런던에 파견한다.

파견 기업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과 함께 실제 사업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 과제를 풀기 위한 시범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스타트업과 해외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기존 북미에서 유럽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AI허브는 2023년부터 딥러닝 분야 연구자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설립한 캐나다 밀라 AI 연구소와 협력해 202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AI 스타트업 20곳의 공동연구를 지원했다.

올해도 국내 AI 스타트업 6곳이 약 15주간 현지에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밀라 연구진과 함께 단일 사진을 활용한 3차원 얼굴 생성부터 AI 기반 전자회로기판 불량 검사 자동화, 반려동물 질병 예측, CCTV 영상 분석 최적화 등 실제 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해왔다.

시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진행하는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향후 참여 기업 수와 연구 기간을 확대한다.

박상길 기자 sweatsk@dt.co.kr

서울AI허브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관계자들이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AI허브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관계자들이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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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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