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옻칠예술인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선미술관에서 ‘옻칠의 경계를 넘어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공예의 재료로 인식돼 온 옻칠을 현대회화와 공예, 조형, 설치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해 새로운 조형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옻칠을 비롯해 자개, 나전, 삼베, 한지, 황동, 목재, 유리, 비단, 도자기와 LED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통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작가마다 독창적인 표현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는 협회 회원 18명(권아진, 김연수, 김현우, 김화영, 박명옥, 박숙화, 박재봉, 신은주, 안상시, 유재력, 이권, 이미란, 이용란, 이은경, 이채원, 정현정, 조현진, 천기영 등이 참여한다.
협회는 수덕사 전시에 이어 부산 중구 엠엠아트갤러리에서도 오는 9월부터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옻칠예술인협회 관계자는 “옻칠이 지닌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재료와 형식의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옻칠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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