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214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상도동 214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반지하 주택 비율이 74%에 달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2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29층, 184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최근 상도동 214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해 동작구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도동 214번지 일대는 국사봉 자락에 위치한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다. 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재해 위험 문제와 교통 환경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주민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전체 주택 가운데 반지하 비율이 74%에 달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이번 신통기획에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고 29층, 약 184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상도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안팎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함께 돌봄센터와 시니어클럽, 주민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현재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양녕로26나길의 도로 폭을 넓혀 양방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신호교차로를 신설한다. 양녕로와 국사봉터널 진출로 접속부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해 교통 안전성을 높인다.

박상길 기자(sweats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