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소파서 누워있는, 일명 ‘눕방족’ 논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6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여기 우리 집 안방인가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2인용 소파에 한명이 창가 쪽에 앉아 있고, 다른 일행이 친구의 다리를 베고 누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글쓴이는 “전국이 40도를 육박하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로간의 에티켓이 중시되는 시점”이라며 “에어컨 바람을 찾아 카페를 찾은 일부 손님들이 의자에 아예 누워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눕방족’으로 변모해 주변 손님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고 꼬집었다.
이어 “카페 입장에서는 폭염 속 잠시나마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땀을 식히는 공간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놨다”며 “이렇게까지 누워서 쉬면 기본적인 에티켓과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카페를 안방처럼 여기는 일명 ‘진상 손님’ 논란은 줄곧 이어져 왔다.
이전엔 주한미군대사관 인근 광화문 스타벅스에 한 국적 항공사 승무원들의 여행용 보조가방으로 좌석이 가득 채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한 매장에서 테이블에 쌓인 물컵과 함께 ‘사용 전. 강아지 물컵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사진으로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양말을 벗고 테이블에 발을 올리거나, 누워있는 고객, 장시간 노트북을 하면서 자리를 비우는 고객 등이 사례로 올라왔다. 매장 안에서 소주에 치킨을 먹는 진상 고객의 사진이 올라오거나, 전동휠을 매장 안 콘센트를 통해 충전하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장우진 기자(jwj17@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