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레바논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NNA)는 이날 “적군 전투기가 오늘 새벽 안사르 마을 외곽의 한 주택을 공습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에는 아이 3명과 여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르 엘자흐라니 마을에서도 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지난 6월 휴전 합의 이후 가장 많은 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도시 나바티예 일부와 이스라엘군 완충구역 내 알리 알타헤르 언덕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휴전 이후에도 이 지역을 거의 매일 공격해왔다.
양측은 지난 4월 17일에 이어 6월 20일에도 잇따라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지역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간헐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최근 로마 회담을 포함해 지금까지 7차례 협상을 했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군의 철수 보장 없이 양보만 하고 있다며 무장 해제를 거부해왔다. 8차 협상은 다음 달 로마에서 열린다.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