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매체 “이달 중 텍사스서 시연 계획”

테슬라 전기차 모델. 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 전기차 모델. 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가 날아다니는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이르면 이달 중에 시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5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신형 로드스터 시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행사에서 차량의 공중 부양(hovering) 능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당초 이번 시연은 로드스터가 자석이 부착된 롤러코스터 같은 경사로를 질주해 올라간 다음 뒤집힌 채 주행하다가, 다시 정상 자세로 돌아와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SF 영화 같은 모습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시연 이후 공개 시연 일정을 연기하고 이후 일부 요소를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스터는 공중에 뜨기 위해 냉각 가스 추진기를 이용한다. 이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추진팀 소속 엔지니어와 협업한 결과다.

다만 이때 엄청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시연은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채 이뤄질 전망이다. 또 청각 손상 우려가 있어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도 차량에서 수백m 떨어진 채 시연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중 부양 기능을 탑재한 한정판 로드스터는 일반 도로 주행이 허용되지 않으며, 가격도 수십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가 이번 시연을 생중계할지, 녹화 중계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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