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나란히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 특정 사진에선 사이가 좋아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웃고 있는 사진들도 많이 있다”며 “김정은과 나는 사이가 좋다!(get along GREAT!)”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3일에도 김 위원장과의 첫 만남이던 싱가포르 회담 사진을 SNS에 올린 바 있다.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시절인 2019년 6월 30일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북측으로 넘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중 북한 땅을 밟은 최초의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난 사진을 연달아 올린 것은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은 유일한 서방 정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또 정상회담 재추진에 대한 관심 메시지로도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13일 백악관에서 당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했을 당시 자신의 방중(5월 중순)을 계기에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 ‘(김 위원장을) 만나는 건 참 좋다. 그런데 그게 이번에 중국 가는 시기일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닐 수도 있고 그 이후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언급했다고 김 전 총리가 언론에 전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김광태 기자(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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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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