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가출을 말리는 엄마에게 끓는 물을 부은 10대 딸이 경찰에 체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전날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A양을 현행범 체포했다.

A양은 전날 오전 0시50분쯤 집에서 엄마 B(52)씨의 머리와 다리에 끓는 물을 부어 상해를 입혔다. B씨는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집을 나와 아는 언니와 지내려고 했다. 하지만 엄마가 말리며 휴대전화를 빼앗자 전기주전자에 물을 끓여 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엄마와 함께 집 밖에 있다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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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기자(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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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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