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수주 약 189억 기록

솔트룩스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05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60% 늘었고 적자 폭은 9% 줄였다.

솔트룩스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수주 189억원을 기록했고, 상반기 말 기준 별도 수주잔고는 155억원으로 하반기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생성형AI와 AI에이전트 도입이 실제 시스템 구축 단계로 확산되면서 원전·금융·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솔트룩스는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루시아’와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에이전트 스튜디오 등에 온톨로지 기반 지식관리 기술을 결합해 기업용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사가 보유한 온톨로지 관련 특허는 총 39건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에 분산된 데이터와 지식을 구조화해 검색·분석·업무 수행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공공·금융·국방·제조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법인 솔트룩스테크놀로지(SLT)가 상반기에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87만600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수집 서비스 매출의 비중이 약 68%를 차지했다. 솔트룩스는 베트남법인의 데이터 구축 역량을 활용해 로보틱스 학습용 데이터 등 피지컬AI 관련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선제적인 AI인프라 투자와 전문인력 확충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베트남법인 등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팽동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