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영업익은 전년비 9.6%↓
한컴은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이 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다만,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9.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1.5%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07억원으로 23.3% 늘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8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7.6% 감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AI제품 매출은 134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89억원을 넘어섰다. AI제품 매출 비중도 1분기 11.4%에서 2분기 15.7%로 높아졌고, 전체 기업간거래(B2B) 고객 중 AI패키지 도입 비중은 같은 기간 4.2%에서 6.2%로 상승했다.
한컴은 올 3분기 에이전틱OS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공공·금융권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BGF그룹 AI지식검색 시스템, 한국서부발전 생성형AI 사업 등을 수주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에도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다.
해외에선 폴란드 기업들과 에이전틱OS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최근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소방·구조 로봇 공급 및 기술 협력 계약을 맺으면서 피지컬AI 분야에도 진출했다. 양사는 소방 로봇에 한컴 에이전틱OS를 연동해 현장 정보를 분석하고 위험구역과 진입경로 등을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상반기 최대 실적을 통해 AI 중심의 사업 전환 성과를 확인했다”며 “오피스 고객 기반의 AI패키지 제품 판매 확대, 에이전틱OS 상용화, 글로벌 피지컬AI 시장 진출 등 AI사업을 속도감이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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