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윤리준수기관 확인마크’ 획득
AI 서비스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발판 마련
로마로 가는 유일한 길처럼 여겨지는 인공지능(AI)이지만 한계와 더불어 경계해야 할 대목이 없지 않다. 그 중 하나가 윤리성이다.
그렇다보니 AI를 윤리적으로 개발·활용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AI의 안전한 활용과 윤리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급하는 ‘AI 윤리준수기관 확인마크’를 지난 10일 획득했다.
이 확인마크는 AI를 윤리적으로 개발·활용하고 공공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에 NIA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일정 요건이란 AI윤리원칙 수립과 AI윤리 교육 이수 등을 말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국민연금공단 인공지능 윤리헌장’을 제정해 AI 활용의 5대 기본 원칙을 명문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개발·활용의 효율성은 물론 인간의 존엄성 존중과 공정성, 책임성 등 핵심 윤리가치를 실천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인간 존엄성 존중 차원을 넘어 국민 권리의 보호, 공정성과 공익 증진, 사회적 책임의 실천, 협력적 거버넌스 및 교육 확산에 나서겠다는 다짐이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AI 윤리교육을 실시해 AI 시대에 필요한 공직자의 윤리적 소양과 책임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국민연금은 AI 윤리가치 확산을 위해 윤리헌장을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직원 교육 및 캠페인을 벌여 안전하고 신뢰하는 AI 활용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바탕에는 반드시 엄격한 윤리적 기준이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국민의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활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AI 서비스를 확대해 공공부문 AI 활용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송신용 기자(ssysong@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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