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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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임원진이 약 4억6000만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냈다. 사업 다각화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은 지난 6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카카오뱅크 주식 총 2만1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 금액은 총 4억6483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비은행 여신과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비은행 여신 분야 진출에 나섰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태국 가상은행, 몽골 MCS그룹 등과 협력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 같은 사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2027년 자산 100조원, 203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여신뿐 아니라 수수료·플랫폼과 자금운용 부문을 강화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함께 늘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에는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임원진의 신뢰가 담겼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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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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