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부터 도심 집회 잇따라…세종대로 등 혼잡 예상

지난 2025년 8월 11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초대형 태극기가 걸려있다. 연합뉴스
지난 2025년 8월 11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초대형 태극기가 걸려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을 찾을 계획이라면 세종대로와 광화문·종로·을지로 일대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다.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잇따라 예정돼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여러 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열린다.

가장 혼잡이 예상되는 곳은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다.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오후 4시부터는 신교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청교차로에서 구세군교차로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안국·종각·을지로·시청 일대도 영향을 받는다.

진보 단체들은 오후 1시30분부터 율곡로와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2시30분부터 행진에 나선다. 행진 경로는 안국교차로에서 종각교차로와 을지로입구교차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행진 시간에는 을지로입구교차로에서 시청교차로 방향의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잠실·올림픽공원 주변에서도 집회가 예정돼 있다. 자유대학호국단을 비롯한 여러 보수단체가 올림픽공원 주변에서 집회와 행진을 계획하고 있어 이 일대에서도 교통 정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집회와 행진 시간이 겹치는 만큼 광화문에서 종로, 을지로, 시청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심 주요 도로의 혼잡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이용해 도심을 통과할 예정이라면 우회하는 편이 좋다.

경찰은 교통경찰 218여명을 투입해 차량 우회와 교통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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