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말평 활용 연구논문 공모, HCLT 학술대회 발표 기회까지

국립국어원 제공
국립국어원 제공

국립국어원(원장 이관규)은 ‘2026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HCLT)’와 연계한 ‘인공지능(AI) 말평 활용 연구 논문’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 한국어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AI말평 연구 과제는 ‘한국문화 멀티모달 질의응답’이다. 참가자는 국립국어원이 공개한 평가용 말뭉치와 과제 기술서를 활용해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2026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HCLT) 논문 모집 일정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과제는 현대 한국 사회를 반영한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한국문화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추론하는지를 평가한다. 단순한 이미지 인식을 넘어 문화적 맥락과 한국어 이해 능력을 함께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국어원은 연구자들의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평가용 말뭉치와 과제 기술서를 공개했으며, 참가자는 리더보드(순위표)를 통해 자신의 모델 성능을 확인하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연구에는 최우수 1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200만 원), 우수 3편(국립국어원장상·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수상 논문은 제38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HCLT) ‘인공지능(AI) 말평’ 세션에서 구두 발표할 기회가 제공돼 연구 성과를 학계와 공유할 수 있다.

과제와 평가용 말뭉치는 국립국어원 AI말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논문 제출 방법과 일정은 2026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HCLT) 논문 모집 안내를 따르면 된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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