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클라우드와 AI인프라 플랫폼 사업협력도 추진

김화중(왼쪽) 나무에이엑스 공동대표와 김성동 아이에이클라우드 대표가 AI 인프라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나무에이엑스 제공
김화중(왼쪽) 나무에이엑스 공동대표와 김성동 아이에이클라우드 대표가 AI 인프라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나무에이엑스 제공

나무에이엑스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724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6.3% 증가하며 흑자전환을 이뤘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6.7% 늘어난 354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원, 2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2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가상화·클라우드 사업이 절반을 차지했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9억원에서 4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1억원에서 5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회사는 가상화·클라우드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과 고객 기반을 토대로 AI데이터센터와 AI팩토리 등에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하는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용 에이전틱AI 플랫폼 ‘나무 에이전틱AI’(NAA)와 멀티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스페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나무버트’ 등을 자체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김화중 나무에이엑스 공동대표는 “상반기는 매출 확대뿐 아니라 자체 솔루션 비중이 높아지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탄탄해진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고객 기반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AI인프라 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구체화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에이엑스는 아이에이클라우드와 AI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AI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금융·공공·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자체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는 온프레미스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이에이클라우드는 소형 모듈형 AI데이터센터 플랫폼 ‘네오큐브’ 기반으로 GPU·NPU 등 이기종 자원의 가상화와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디아’, 온프레미스AI 실행 플랫폼 ‘제니아’ 등을 제공한다. 나무에이엑스는 칵테일 클라우드와 스페로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NAA를 결합해 AI 어시스턴트와 업무 자동화 등 서비스 영역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앞으로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공동 고객 발굴과 사업 제안을 통해 국내외 AI 인프라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성동 아이에이클라우드 대표는 “나무에이엑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연계해 서비스 운영 환경을 검증하고 국산 AI인프라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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