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KHF 2026’서 데이터 전략 제시

NHN클라우드는 티맥스티베로와 공동으로 멀티 하이퍼바이저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 ‘티베로 TAC(Tibero Active Cluster)’의 개념검증(PoC)을 마치고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베로 TAC는 여러 데이터베이스(DB) 서버를 동시에 운영하는 액티브-액티브 방식의 고가용성 솔루션이다. 한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서버가 업무를 이어받아 서비스 중단을 줄이는 구조다. 양사는 가상머신(VM)을 서로 다른 하이퍼바이저 노드에 분산 배치하고 가용성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성능 등을 검증했다. DB서버 간 통신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SR-IOV(Single Root I/O Virtualization) 기술도 적용했다.

이번 적용으로 NHN클라우드는 높은 가용성이 필요한 공공 정보시스템에서도 물리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 자원 확장성과 TAC의 이중화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PPP의 NHN클라우드 인프라에는 범정부서비스 통합창구와 국토지리정보원, 중앙보훈병원, 경기도교육청 등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TAC 적용을 시작으로 고가용성이 필요한 공공시스템에서도 클라우드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티베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해 병원과 보건의료기관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현장에선 엔터프라이즈 DBMS ‘티베로’를 비롯해 DB어플라이언스 ‘제타데이터’,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재해복구 솔루션 ‘ADR’, DB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아울디비’ 등을 선보인다.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의료·보건 분야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고성능·고가용성·무중단 운영과 데이터 활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유경호 티베로 공공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실제 의료·보건 분야에서 축적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고객이 데이터 환경을 안정적으로 고도화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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